효과적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용기, 끈기, 정서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팀을 구축해야 합니다.

끈끈한 팀워크를 갖춘 팀은, 변수가 많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럼, 효율적인 팀 구성에 있어 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일까요? 이 포스트를 통해 알아봅시다.

팀빌딩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당신이 속한 팀은 어떠한 지 생각해봅시다.  

대부분의 리더들은 훌륭한 팀을 갖추고 싶어하며, 그 중 일부는 본인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라도 실속 있는 팀을 구성하려합니다. 

당신은 어떤 팀을 원하나요? 그저 작업을 같이 하는 그룹을 원하나요? 아니면 하나로 결속된 팀을 원하나요? 

Workgroup

• 같은 매니저에게 보고하는 사람들의 그룹
• 상대적으로 상호의존성이 거의 없음
• 상호 책임이 부족함

Team

•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는 그룹
• 목표를 달성한 보람과 책임을 공유함
• 개인의 요구보다는 팀의 더 큰 이익을 위해 양보함

만약 당신의 팀이 진정한 팀이 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 ,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게다가 당신이 실패하게 된다면, 오히려 상황 판단에 약한 리더라는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헛된 기대만 낳을 뿐 좌절과 원망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1. 팀빌딩을 하면 좋은점은 무엇일까요?

“The people you work with are people you were just thrown together with. I mean, you don’t know them, it wasn’t your choice,  yet you spend more time with them than your family…all you have in common is the fact that you walk around on the same bit of carpet for eight hours a day…”  Tim Canterbury, The Office 

리더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한팀으로 일할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팀의 구성원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개 다양한 배경, 경험, 성격, 개인적 기대, 커뮤니케이션 선호도를 가진 각기 다른 사람들이 함께 모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모두의 마음이 잘 맞기를 원한다면, 그런 생각을 하기전에 당신이 팀 구성에 큰 노력과 시간을 기울였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효과적인 팀워크를 기대하는 것이 공정한 일인지를 생각해봐야합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Partick Lencioni는 다양한 여러 사람들을 한 팀으로 묶어 효과적으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는 관행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근거로, 팀원들의 다양성 때문에 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 팀원들은 그들이 누구와 함께 일 할 지에 대해 선택하지 못한다.
2. 팀원들이 팀에 합류하는 시점과 근무했던 환경이 각기 다르다

Lencioni는 다른 배경, 일에 대한 기대감, 성격 등이 차이가 있는 사람들을 하나의 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는 효과적으로 일할 수 팀이 될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리더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팀은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당신의 팀이 효과적으로 일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는 여러 분야를 연구하여 효과적인 팀을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기본요소를 도출하였습니다. 

1. 신뢰
2. 오픈커뮤니케이션 
3. 협의와 양보
4. 책임감
5. 성과 결과 공유 

훌륭한 팀들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 서로의 약점, 실수, 두려움, 행동에 대해 공유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직의 성공에 중요한 이슈와 의사결정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의견을 공유할 수 있고, 반대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도입한 팀은, 초반 팀원들의 의견이 모두 다르더라도 결국에는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서로 간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하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의견들이 충동할 수 있지만 서로 양보하며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견을 종합하는 팀은 자신이 일하는 일에 책임감을 갖습니다. 서로가 높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일한다면, 남을 위해서 일하는 대신 자기 스스로를 위할 수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팀에 가장 적합한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팀으로 뭉쳐,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팀 전체의 성과보다는 개개인의 성과를 중시하는 팀원이나, 다른 사람과의 경쟁으로 팀의 조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과 현황을 공유하는 팀은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팀의 성과를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팀의 성과를 팀원들과 공유하면, 개인의 이익보다는 팀의 목표에 다시 한번 집중하게 됩니다. 이는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팀원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결과를 가져오며, 성과와 상관없이 보다 나은 팀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미래의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팀은 어떤가요? 앞서 언급된 5가지의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까?

최근 MBTI 성격유형검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성향을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팀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도구로써 성격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들도 생겨났습니다.

물론, MBTI와 같은 성격검사 프로그램들은 팀원들의 성격과 성향을 파악하고 이해함에 따라  서로간의 소통이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문항만으로 이루어진 테스트이기 때문에 참여자의 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없어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참여자 스스로의 판단만으로 이루어지는 검사이기에 답변의 정확도나 확실성 측면에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협력적인 하나의 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팀원들의 성향이나 성격을 테스트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팀원들간의 소통과 이해가 바탕이 되어 점진적으로 같이 일하는 작업 환경으로 발전되어 나가려면 추가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RDI가 채택한 프로그램은 LEGO SERIOUS PLAY입니다.  

팀빌딩 트레이닝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팀을 만들수 있을까요? 

RDI Worldwide가 소개하는 LEGO® SERIOUS PLAY®는 사전에 정해진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세심하게 설계된 과제들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수많은 논의를 거쳐 결과를 도출합니다. 조직과 팀원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으며, 오픈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개인의 의견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나은 팀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팀 빌딩 사례

비디오 스트리밍 부문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인 N사는, 2020년에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직면했으며, 그러는 동안에도 경쟁사들은 시장 점유율을 점차 잠식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N사의 APEC 팀은 싱가포르, 일본, 한국, 인도 및 중국의 리더들과 함께 서울에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일주일에 걸친 회의를 통해 어떻게 팀원들의 마음을 맞추어 한 개의 팀으로 일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직면한 비즈니스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대해 논의했습니다.

RDI Intervention with LEGO® SERIOUS PLAY®

N사는 RDI과 함께한 5시간 동안의 워크샵을 통해 리더 간의 업무 관계와 작업 방식을 개선할 방법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RDI는 “TEAM LIFE” 및 비즈니스 랜드스케이프 기법을 적용하여 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팀으로 발전될 수 있는 방법 또는 체계에 관한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Outcome

N사는 협력 업체와 소통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먼저, 리더십 팀은 협력 업체와 협업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였고, 이에 대한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Slack (비대면 협업툴)”을 사용하여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문제에 대한 책임을 누구 하나에게 묻지 않고 서로가 책임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이전보다 책임감 있는 태도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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